≪Open Studio≫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최원혁 사진가의 개인전 그래픽을 담당했습니다. 전시를 통한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닌 작가의 작업을 모아 놓은 것으로 전시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공간과 작가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표현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습니다. 이에 따라 작가의 이미지 중 메인 포스터로 활용될 이미지를 택하는 과정이 먼저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선택된 이미지를 지면과 동일한 크기로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2차 가공을 진행했고, 전시 정보를 위계에 따라 조율하는 것을 끝으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